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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함께 죽자는 거죠

  • 순간 안다혜의 얼굴이 종잇장처럼 창백해졌다.
  • 아이의 친부가 자신이 짐작했던 그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다해도 좀 의외라고 생각했다.
  • “… 도리대로 말하면 의사로서 환자의 개인 정보를 발설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건 제가 명백히 잘못한 짓이니 고소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세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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