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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화 찔리는 건 너지 내가 아니야

  • “전에 학교 다닐 때 딱 한 명만 서울대에 조기 입학할 수 있었어. 전교 1등이기만 하면 입학할 수 있었는데 안다해가 그때 나를 이기지 못했거든. 그랬더니 여기저기 헛소문을 퍼트린 거야. 내가 자기 친구한테 나쁜 짓을 했다고... 나는 하늘에 맹세코 공부만 했지, 그런 건 생각도 못 해봤어.”
  • 안다해가 물었다.
  • “그런 헛소문을 퍼트린 게 서울대 입학을 취소하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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