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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7화 아직도 친구야

  • 안다해는 통화가 끝나자마자 재빨리 육지성에게 전화를 걸어, 담유정의 오해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막으려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 "고객이 통화 중이어서 삐 소리 후..."
  • 역시 담유정의 손이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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