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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면직 처분

  • 나는 성호천이 분명 좋은 일로 온 건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그의 돈이라니? 그게 무슨 뜻인가?!
  • “성 국장님, 저희는 다 성실하게 사업하는 사람들이에요. 무슨 오해가 있으시면 사람들이 제대로 말해줄 거예요. 성 국장님도 잘 아시는 분이니까 이렇게 문제 일으키실 분 아니란 거 저도 믿어요.”
  • 나는 그렇게 착하고 좋은 말투로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가 향이 누님에게 했던 일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올랐고, 사람을 구해 내 손을 매매하려 했던 걸 생각하면 그를 쏴 버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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