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1화 폭발할 것 같은
- 신장미는 멈출 생각이 없는지 내 앞에서 끝없이 떠들어댔다. 난 듣고 싶지 않았다. 난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그녀는 멈출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 “지금 당신이 이 꼴로 누워있는데 청아 언니는 당신을 생각한 적이나 있대요? 게다가 당신도 죽으려고 하다니, 이럴 줄 알았다면 당신을 구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하지만 이미 구했으니 어떻게 할지는 당신이 결정해요!”
- 재잘재잘 떠드는 그녀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팠다. 하지만 내가 죽지 않은 건 사실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자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