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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바깥의 풍경

  • 내가 클럽으로 돌아오자 이유미의 스트레스도 자연히 줄어들었다. 나는 그녀에게 반차를 주어 조금 쇼핑이라도 하게 했다. 여자아이인 만큼 그런 여가의 즐거움도 필요한 법이었다. 나는 또 다시 마사지 업계로 돌아왔고 더 이상의 속박도 없었다. 나는 다시 내 브랜드를 내걸고 마사지를 제공했으나 모두 일반 마사지였다. 그런 류의 마사지 기법은 나는 알지 못했고 다시는 할 수도 없었다.
  • 오후 내내 바빴지만 충실하고 자유로운 시간이었다. 울적했던 마음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저녁이 되어갈 무렵 하늘이 점차 어두워지는 것이 비가 올 것만 같았다. 이틀간 연이어 비가 내렸지만 나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 막 몸을 돌리자 장대비가 후드득후드득 쏟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사무실로 돌아갔고 이유미가 전화를 걸어왔다. 그녀는 우산이 없고 차도 잡히지 않아 상점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상태이니 데리러 오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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