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화 불청객 2

• 손향의 말투는 내 가슴을 쿡쿡 찔렀으나 나는 자포자기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 말없이 그녀의 맞은편에 서서 몇 분간 서 있었고 분위기는 극도로 경직되었다. 그때 그녀가 갑자기 나를 안더니 머리를 내 품에 밀착시켰다.
• “너 여기서 일하지 마. 힘든 일이 있으면 누나한테 얘기해. 누나가 너를 도와주지 못할 것 같아? 아니면 네가 누나의 능력을 의심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