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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화 한순간 갈피를 못 잡다

  • 결국 밤이 깊어질 무렵, 나는 장연이 전에 나를 위해 준비했던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 옷은 내가 퇴원할 때 입으라고 산 것이었다.
  • 난 말 없이 갈아입었다. 꽤 오랫동안 울적하게 지냈다. 이미 퇴폐해질 대로 퇴폐해진 생활을 해왔었기에 앞으로 여전히 이대로 살아간다면 적들에게만 좋은 꼴을 보이게 되며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아니, 난 절대 나 자신을 갈 데까지 가라는 식으로 놓아주어 진짜 폐인이 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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