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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0화 욕망

  • 신장미는 하찮은 듯 코웃음을 쳤다.
  • “고작 이 일 때문에 불렀군요. 난 또 단순히 내가 보고 싶어서 부른 줄 알았죠. 괜한 생각을 했네요.”
  • 그녀의 괴상야릇한 말투론 전혀 속내를 알아챌 수 없었다. 나는 잠시 고민에 빠져있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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