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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그렇게 티를 내다니

  • 다음 날 바로 회사에 출근해야 했기에 전날 밤 청아 누님은 도우미에게 전에 샀던 옷을 다려놓으라 했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그 옷을 입는 순간 집 한 채를 몸에 걸친 듯한 기분이 들었다.
  • 대기업에 출근하는 건 난생처음 있는 일이라 난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됐다. 원래라면 나처럼 대학 근처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 이 정도 규모의 회사에 출근할 일은 없었다. 난 이것도 인생의 시련이라 생각하며 생각을 접었다.
  • 청아 누님은 특별히 아침 일찍 일어나 날 회사까지 데려다줬다. 회사는 도시 중심의 화려한 금융 중심 업무 지역에 있어 그리 멀지는 않았다. 그녀는 날 회사 앞까지 데려다주었고 괜히 이상한 말이 돌지 않게 내가 낙하산으로 들어온 일을 티 나지 않게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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