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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화 그녀를 건드리다

  • 나는 숨을 몇 차례 몰아쉰 후 눈을 떴다가 다시 감았다.
  • “앞으로 다시는 이러지 말자.”
  • 나는 벽 앞에 쪼그리고 앉은 이유미를 향해 말했다. 그녀의 옷은 아직 비스듬하게 어깨에 걸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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