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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화 설명 따윈 필요 없어

  • 뒤이어 또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아마 성호천이 청아 누님한테로 가는 소리 같았다.
  • “그만 마셔. 요 며칠 왜 매일 술을 마시는 거야? 위가 상할까 봐 두렵지도 않아?”
  • “쨍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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