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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화 욕실

  • 바로 이때 나종원이 욕실에서 나왔고 그를 본 순간 청아의 어색했던 표정도 조금 풀렸다.
  • 손향이 식사 자리에서 일부러 청아를 난감하게 했던 일로 인해 두 여자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 “서웅이 데리러 온 거 맞지? 이렇게 늦은 시간에 고생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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