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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착한 남자

  • 비서의 이름은 조미소라고 했다. 그녀는 검은색의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무릎까지 오는 길이로 레이스 장식이 달려 있었는데 보기에 격식이 있어 오피스 룩으로 제격이었다. 민별을 처음 봤을 때도 나는 그런 인상을 받았었다. 하지만 다른 것은 조미소가 민별보다 더욱 섹시한 느낌이 있다는 것이다.
  • 하지만 조미소의 그런 ‘섹시함’은 조금 과했고 심지어 조금 천박해보이기 까지 했다. 나는 그녀가 일부러 그런 느낌을 가장했는지 태생부터 그런 모습인지 알 수 없었다. 그녀가 내게 다가오자 짙은 향수 냄새가 났는데 전형적인 장미 향이였다. 보기에 나이는 많지 않았으나 화장은 꽤 노숙했다.
  • “이게 다 어떤 계약 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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