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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화 그 부위

  • 이 거물의 허리 근육이 참으로 탄탄했다. 내가 힘을 적게 주면 그가 시원해하지 않을 것 같고 힘을 세게 주면 그가 아파할까 봐 어느 정도로 힘을 줘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 그때 그가 갑자기 고개를 살짝 돌려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 “다들 날 타이거라고 부르더라고. 그런데 난 이 별명이 마음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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