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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화 너무 난처한 상황

  • 숙취는 심하든 심하지 않든 상관없이 사람을 힘들게 한다. 숙취 때문에 힘든 몸으로 그렇게 오랫동안 버틴 나는 진작에 머리가 깨질 것만 같았다.
  • 그래서 클럽에서 나와 그냥 택시를 타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무심코 옆쪽에 국을 파는 가게 하나가 보였다. 가게 안에는 해장국 5,000원이라고 씌여진 작은 간판이 걸려 있었다. 나는 두통이 좀 풀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 게 눈 감추듯 해장국 한 그릇을 비웠다.
  • 그리고 택시를 타고 월세방으로 돌아왔다. 역시나 해장국이 효능을 발휘했는지 고작 10분가량 지났는데 정신이 절반은 맑아지는 것 같았다. 적어도 물건들이 겹쳐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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