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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화 살며시 만지다

  • 이 말은 장연에게 하는 경고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 경고하는 것이며 절대 마음을 잘못 먹으면 안 되며 이성을 잃으면 안 된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장연은 내 말을 들은 체도 않았고 두 손으로 내 목을 감싸더니 두 다리로 내 허리를 잡고 식지로 내 입술을 만지면서 도발을 하였다.
  • “오빠가 억지로 참고 있는 것을 알아요. 그만 참아요. 우리 모두 현재를 사는 사람이잖아요?”
  • 말을 하고는 시탐하는 듯 손으로 내 입을 만지려고 했고 나는 입을 벌리고 그녀의 막무가내인 손가락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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