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화 어색함
- 시간은 빨리 흘렀고 크루즈는 곧 정박했다. 나와 청아는 크루즈에서 내렸다. 이틀 동안 크루즈에서 지냈는데 비록 호화롭고 편안한 환경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불편했다.
- 아파트로 돌아온 나는 청아와 간단히 씻고 정리했다. 너무 피곤했던 나는 그걸 할 힘도 없어 잠시 누워있었고 청아는 호텔 일을 처리하러 갔다.
- 잠시 누워있던 나는 온몸이 쑤셔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었다. 잠깐 생각해 보니 어차피 청아도 없어 클럽에 가서 날 마사지해줄 사람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