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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2화 한수혁이 남자 주인공을 맡다니

  • 송다은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알겠습니다. 저는 아무 때나 다 괜찮아요. 오늘 오후에 가서 계약서를 체결하도록 할게요.”
  • 상대방이 몇 가지 사항을 지시한 후 전화를 끊자, 신세령도 신이 나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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