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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화 형수님이라고 불러요

  • 그러나 민우진은 화를 내지 않았다. 심지어 그의 비위를 맞춰주며 말했다.
  • “그래도 저희 민 씨 가문에서 잘못한 건 맞잖아요. 그럼 이렇게 해요. 만약 배상을 바라지 않는다면 그럼 오늘 저녁 송 씨 가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저희 민 씨 가문에서 그 비용을 지불할게요. 이건 어때요?”
  • 송진호가 다시 거절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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