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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4화 탈출

  • 심준우는 천천히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발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다. 그는 피멍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 “정말 아파?”
  •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송다은은 울먹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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