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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조정린의 의심

  • 조정린은 난처한 듯 조심스럽게 손바닥을 비볐다.
  • “집 어르신이 많이 편찮으셔서 큰 병원에 가야 하는데 저희는 당장 그렇게 많은 돈을 낼 수 없으니 이 집을 팔고 나중에 돈이 생기면 다시 사올 수밖에 없어요.”
  • 말은 그렇게 하지만 조정린 자신도 이 집을 팔면 사기가 더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집을 파는 것이 현재 그들의 유일한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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