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화 확실히 기억하다
- 이제 생각해보니 송다은 본체는 송씨 가문에 꽤 오래전에 돌아왔는데 죽을 때까지 끝내 조상들을 만나 뵙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송다은이 불교에 입문하니 이제 이런 생각이 든 건가?
- ‘절대 안 가지! 내가 또 이런 건 확실히 기억하니까 복수도 제대로 해야지. 내가 지금 송다은 몸에 들어왔다고 해도 송다은 본체의 원수는 반드시 똑똑히 기억하고 되갚아야 돼!’
- “나무아미타불, 시주, 이곳은 불교의 성지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큼은 저를 공적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그래야 불교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중생들은 부처님의 보우를 받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커다란 사랑으로 중생들을 똑같이 아껴주고 있는데 저에게 따로 조상이 어디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