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화 이딴 팔찌는 우리 다은이에게 어울리지 않아

• ‘설마 세준 오빠도 시훈 오빠처럼 지금 완전히 송다은한테 사로잡혀서 쟤만 총애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안 돼. 절대 안 돼.’
• 그녀는 이미 큰 오빠와 막내 오빠의 총애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때문에 다섯째 오빠의 총애마저 잃어버릴 순 없다.
• 이러한 강한 위기감에 송민주의 얼굴빛은 하얗게 질려버렸다.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며 눈 밑의 감정을 억누르고, 가련한 모습으로 앞으로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