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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뭐라고요? 송씨 아가씨가 아니세요?

  • 그는 제자리에서 세 바퀴를 돌고 하늘을 향해 세 번 크게 웃었다.
  • “하하하. 역시 하늘은 날 저버리지 않아. 난 틀림없이 송세준이 잘난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 내 직감은 정말 틀리지 않았어!”
  • 한수혁은 신이 나서 송민주 앞으로 달려가 손을 뻗어 그 송장을 잡아당겨 무엇인지 똑똑히 본 후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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