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0화 인터뷰II
- 그 후의 인터뷰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진행자와 진연은 엄청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사전에 대본을 주고받은 건지, 진행자의 기질이 뛰어난 건지 구별하기 힘들었다.
- 그룹 대표나 정계 인사 사이의 교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터뷰 프로그램은 닥치는 대로 성공 인사를 끌어모았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 판을 치는 이 시국에 그룹 대표들의 프라이빗한 비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보이며 날로 승승장구하는 프로그램이었다.
- 사업계의 거물인 유연석 또한 수차례 프로그램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매번 거절로 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