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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1화 도사리는 공포

  • 찻집의 웨이터와 손님들은 너도나도 양정아와 진연을 쳐다보았다. 둘은 곧 헤어질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그런 가십거리를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 "둘이 헤어질 건가 봐요. 여자도 예쁘고 남자도 잘생겨서 둘이 잘 어울리는데… 아쉽네요."
  • "둘이 뭐라고 하는 건지 알려줘요, 안 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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