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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화 당신에게 보여주기 위함

  • 그에 비해 안다해는 훨씬 침착했다.
  • “이왕 온 거 하나 사요. 어차피 옷을 갈아입으려면 필요할 테니까요. 각자 골라서 입어요.”
  • 말을 그렇게 했지만 안다해는 소재를 꼼꼼히 확인한 후, 속옷을 빠르게 고르고 자리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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