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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4화 두 가족이 하나가 되다

  • 그러나 그녀의 시선을 더 끄는 것은 역시 집에서 밖으로 걸어 나오는 안상철이었다. 그는 아직도 거동이 불편한 임나윤을 휠체어 앉힌 채 환하게 웃으며 다가왔다.
  • 임나윤의 건강은 잘 회복되었지만, 결국 큰 병을 앓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예전처럼 회복되기는 어려웠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그녀는 너무 많이 걷지 않았다.
  • 다만 멀리서 딸이 오는 것을 본 그녀는 그대로 일어나서 걸어갈 뻔했지만 안상철이 그녀를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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