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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화 옷을 갈아입고 나와

  • 뭉치가 아파서 끙끙거렸다. 강아지는 안다해의 품으로 몸을 움츠렸지만, 뒷다리는 힘을 쓰지 못했다.
  • 고윤재도 뭉치의 이상함을 눈치챘다.
  • “누군가에게 털을 뽑힌 것 같아요. 다리도 조금 절뚝거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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