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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화 적당히 해

  • “안다혜, 왜 울어?”
  • 윤월이 빠르게 다가와 안다혜를 안아주었다.
  • “왜 울어, 유 대표님하고 또 싸웠어? 둘도 참,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랐으니까 성격 잘 알잖아. 십 몇 년 동안 널 받아줬는데 너도 이제 곧 결혼 앞두고 계속 성격 부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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