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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화 빠른 인정, 반복되는 실수

  • 안다해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 “향이 그렇게 짙어?”
  • 안다해는 10분 거리를 돌고 돌아 30분이나 걸었다. 분명 밖에서 한참을 찬 바람까지 쐬고 들어왔는데 안다희는 강아지처럼 킁킁거리며 안다해의 냄새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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