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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형부

  • 말로는 천천히라고 하면서 안다희는 왼손은 엄마, 오른손은 아빠 손을 잡고 얼마나 빠르게 내려갔는지 순식간에 보이지 않았다.
  • 안다해는 플래시를 켠 채 배철현을 위해 계단을 밝혀주었다.
  • 배철현은 힘겹게 상자 세 개를 들고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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