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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미안해, 나 때문이야

  • 안다해가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 유미자의 상황이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3년이나 견지한 걸 보면 최준혁의 수술이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할 수 있다.
  • “안다혜 씨한텐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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