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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4화 바로 그 이모티콘 남자였다

  • 여름이라 날씨가 무더웠다.
  •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일수록 사람들은 더 덥게 느끼기 마련이었다.
  • 그러나 담유정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이곳저곳 뛰어다니면서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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