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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8화 자신을 구원하다

  • 이때, 배정민은 물건을 사고 집에 들어왔다. 그는 베란다에 서 있는 그들을 보며 말했다.
  • “수지야, 손님 접대를 어떻게 하는 거야? 베란다 서서 뭐 해?”
  • 배수지는 할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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