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6화 그렇게 쉽지는 않을 거야
- 같은 시각, 임씨 가문에서.
- 임재원은 문서연이 주지훈 집으로 갔다는 부하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계속해서 감시하라고 하고는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전화를 끊고 임재원은 창문 밖을 한 번 내다보더니 서재에서 나와 마당에 세워진 차로 갔다.
- 문재균은 임씨 가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작은 창고에 갇혀 있었다. 예전에는 이곳에 항상 잡동사니를 보관했는데 거의 2년 동안 쓰지 않는 바람에 이곳은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이 되었다. 그래서 사준석이 도망친 후 임재원은 문재균을 이곳으로 옮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