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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5화 제 소원은 이루어졌어요

  • 한 시간 뒤, 강다혜는 강현이 말한 곳에 도착했다. 그녀는 교회당의 문을 열어젖히고 내부의 환경을 넋 놓고 바라보았다.
  • ‘마치 꿈속의 한 장면 같아. 너무 아름다워.’
  • 그리고 그 아름다운 곳에는 강다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남자가 서 있었다. 그녀를 등지고 있었지만 그녀의 눈에는 뒷모습 역시 너무나도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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