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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그는 뼛속까지 냉정한 사람이야

  • 문서연은 주지훈 입에서 나온 자신을 좋아하냐는 질문이 마치 오늘 밤 죽고 싶냐는 말처럼 들렸다.
  • 문서연은 피가 난 자기 입술을 할짝거렸다. 입술에서 술맛이 조금 느껴졌다.
  • “술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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