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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화 그 사람에 대해 잘 아네

  • 심재하가 당황한 척하며 물었다.
  • “제가 또 실수한 건가요? 아저씨도 아시다시피 제가 서울을 떠난 지 한참 되어서 모르는 게 많아요. 실수한 게 있다면 양해해 주세요.”
  • 임재원이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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