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9화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빼앗는

• 아침, 허민이 잠에서 깨었을 때 문서율은 이미 떠나고 없었다. 식탁 위에는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샌드위치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냄비 안에는 팥죽이 들어 있었다.
• 허민은 식탁에 앉아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끝냈다.
• 어제 호박죽을 냄비 가득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늘 아랫배가 전혀 아프지 않았다. 기분 또한 상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