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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1화 통제할 수 없는 일

  • 강다혜는 입술을 깨물었다. 눈물이 그녀의 말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볼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반박하듯 말했다.
  • “알아요, 하지만 안다고 해서… 괜찮은 건 아니에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외삼촌은 안 우셨어요?”
  • “안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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