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화 무슨 죄를 얼마나 지은 거야

• 폭로 글에는 문서연을 스폰 했던 재계 큰손의 정체는 구체적으로 서술하지는 않았지만, 문장 곳곳에 상대는 거물로 성광도 건드리지 못할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그렇게 많은 스캔들이 소리 없이 사라지고 성광이 그녀를 보호하는 이유라고 했다.
• 그 폭로 글이 올라간 후, 전반 사건은 점점 살이 붙기 시작했다. 그러다 어찌 된 일인지 갑자기 누군가 자신을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사진 속 장소는 그 유명한 주씨 가문의 본가라고 했다.
• 그때, 제보 글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또 어떤 이는 성광의 직원이라고 하면서 한 귀부인이 문서연을 찾으러 성광에 온 적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