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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0화 비참한 운명

  • 임씨 그룹, 문서연은 양진에게서 주지훈의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잠시 생각하다가 양진을 다시 돌려보냈다.
  • 사실 이 결과에 대해 그녀는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 소식을 전해 들은 심재하는 소파에 기댄 채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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