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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0화 그냥 보고 넘겨

  • 이틀 뒤, 주성현은 외부에 소식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그리고 눈밖에 움직이지 못하는 주 회장을 집으로 모셨다.
  • 그 후로 주씨 저택의 대문은 굳게 닫힌 채 아무도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게 했다.
  • 그러나 매스컴은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주지훈이 주씨 그룹을 차지하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자기 부모를 죽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 결국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떠들어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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