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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2화 그를 불러서 같이 밥 먹자

  • 강다혜와 사은아는 온 오후 진조명과 함께 돌아다녔다. 사은아는 그가 만족스럽게 호텔로 돌아간 뒤에야 호텔 로비의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힘없이 말했다.
  • “그 사람은 네 친구가 아니라 하늘이 너를 괴롭히려고 보낸 괴물 같아.”
  • 강다혜도 지쳐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녀는 사은아의 옆에 앉으며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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