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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당신은 이미 제정신이 아니야

  • 회의가 시작되자 문서연은 회의실 옆의 휴게실에 앉아서 무릎 위에 있는 휴대폰을 내려다보았다.
  • 그녀는 원래 주지훈의 휴대폰을 뒤져 볼 생각이 없었다. 단지 그가 서울 사람들에게 연락하지 못하게 하고 싶을 뿐이었다.
  • 문서연은 숨을 길게 들이쉬며 자신의 휴대폰으로 배수지에게 전화해 지금 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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