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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화 이 인간은 너무 심하게 미쳤어

  • 사준석이 옷장을 부수는 동안 모든 사람이 뚫어지게 바라보며 숨을 죽이고 기다렸다.
  • 옷장 뒤의 공간은 너무 좁았다. 사준석은 들어가서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 문서연은 앞으로 한 걸음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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