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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8화 나를 초대한 줄 알았지

  • 키스가 끝난 뒤, 주지훈은 안방 밖에 내팽개쳐졌다.
  • 그는 손가락으로 문을 톡톡 노크하며 말했다.
  • “말로 좀 하지. 날 들여보내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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