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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6화 너 여기 물렸어?

  • 시간이 지나자 강다혜는 침대 시트를 적신 게 욕조의 물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 판단할 수 없게 되었다…
  • 힘이 빠진 그녀는 강남진의 품에 안긴 채, 욕실에 들어갔다.
  • 강다혜는 지쳐서 팔을 들 힘도 없었다. 그녀는 강남진의 품에 기댄 채, 그의 손길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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